연남동 치플레 웨이팅 없이 구매한 후기! 내돈내산 평일구매 추천

 

 

 

인스타그램을 정보수집용으로 쓰는 나

근데 특히나 분위기 좋은 곳, 새로 생긴 이색적인 공간,

팝업 스토어, 줄서서 먹는 맛집 등에 호기심이 가득한데

사진 보자마자 계속 가보고 싶던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

 

 

 

 

그건 바로 홍대쪽에 위치한 연남동 치플레!

오픈 시간은 11시, 마감 시간은 저녁 6시로

다소 빠른 마감이라고 생각되지만

여기 오픈런 하지않으면 진짜 맛있는 치플레는 품절이라

아예 구경도 못한다고...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도 가장 인기많은 치플레는

품절이라 구입하지 못했다!

 

 

 

 

여기는 앉아서 먹는 공간은 없고,

다 포장해서 가는 곳이라 그런지

매장 자체가 넓진 않다 그런데 분위기는 진짜 예쁨

 

그래서 사람들이 자동으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공간이었다.

 

주문하는데 보면 그날 어떤 종류가 남았는지 알 수 있는데

역시나 브륄레는 이미 품절이라 구할 수 없었다.

 

 

 

 

가격은 4구에 16,000원 / 8구에 29,000원

어차피 8구 살거면 큰걸로 사는게 더 저렴하지만

지방에서 간거라 자주가진 못하니까

4가지 맛을 다 보고싶어서 4개, 4개씩 나눠서 가져왔다.

 

그래서 조금 더 비쌌지만 ㅠㅠ

궁금한건 어쩔 수 없었기에 패스!

 

 

 

 

후기 보니 밀크샤워 1,500원 + 밀크티 7,000원은

무조건 추가해야된다길래

후기들 믿고 일단 추가해서 구입함

그랬더니 가격이 40,500원이 나왔다.

 

가격은 조금 후덜덜하지만 괜...찮...아...

 

 

 

 

그와중에 연남동 치플레 매장에서

네이버 영수증 후기 쓰면 치플레 하나 더 준다기에

얼른 구입하고 써서 인증하고 하나 더 받아왔다.

이런 기회 거리도 먼데 놓칠 수 없지!

 

 

 

 

선물하게 좋게 생겼다.

보기에 예쁘고, 향도 좋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선물하기 딱인듯

 

치플레/네띠레

쇼콜레/티오레

 

이 순서대로 놓여져있다.

 

 

 

 

밀크티는 생각보다 연한 느낌

내가 그동안 너무 진한걸 먹어서인건지

뭔~가 조금 아쉬웠다고 해야하나

밀크티 매니아 수준은 아니지만

내 입에는 약간 싱거웠다.

 

근데 연남동 치플레 밀크티는

설탕대신 알룰로스를 넣어서 칼로리가 가볍다는데

그래서 내가 평소 먹던 맛보다 약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건강과 입맛은 역시나 반비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네띠레

위에는 약간 누네띠네 맛이고,

가운데는 촉촉하고,

마지막엔 달콤한 머랭? 뭔가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티오레가 탑이라고 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네띠레가 탑이었다!

 

극강의 단맛을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붙어있는게 달달하니

전체적으로 맛을 확 끌어올려주는 느낌

 

 

 

 

이건 티오레

최고급 찻잎을 직접 우려서 만든 향긋한 얼그레이 플레이버

라고 소개되어있는데 잔잔하게 향이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깔끔하니 커피랑 잘 어울릴 맛

사람들이 왜 티오레 먹어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이건 가장 기본인 치플레

굉장히 부드러운데 이건도 아주 살짝 밍밍한 맛?

아무래도 내가 간을 좀 쎄게 먹다보니

부드러운 맛이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이건 쇼콜레

다크초콜렛을 듬뿍 넣어 쌉싸름한 카카오 맛이 난다는데

개인적으로 초코의 맛이 거의 나지않았고,

기대했던 맛의 느낌이 전혀 아니라

치플레를 다시 가더라도 쇼콜레는 안고를 것 같다.

 

초코맛을 기대하고 쇼콜레를 산다면 아마 밍밍하다고 느낄듯

약간 향 첨가된 느낌이랄까

 

 

 

 

치플레는 새콤달콤한 밀크샤워와 함께 먹으니

그 풍미가 더해져서 맛이 확 살아났다.

 

그래서 사람들이 밀크샤워는 꼭 사라고 한거였구나?

역시 먹잘알 블로거님들의 정보력은 믿을만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너무 궁금해서 멀리서 찾아갔던

연남동 치플레!

 

가장 빠르게 소진된다는 브륄레를 못먹어봐서

이렇다저렇다 할 수 없지만

일단 먹어본 바로는 굳이 멀리서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매장이 근처에 있다면 한번씩 들려서 사먹어볼 그런 맛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고, 주관적인 의견이니만큼

참고만 하시고, 궁금하시면 직접 드셔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