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원조 본전 돼지국밥 토요일 점심 웨이팅!

 

 

 부산 본전 돼지국밥, 부산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음이 빠르다면 5~7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유명한 국밥 맛집이다. 사실 예전에 들렸던 기억이 얼핏 나지만 워낙 오랜만이라 처음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부산역에서 5번, 8번 출구 방향으로 나와서 골목을 찾아 꺾는 순간 줄이 긴 집이 바로 보인다. 거기가 부산 본전 돼지국밥집이다. 얼핏 보기엔 부산 현지인들보단 여행객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았는데 이건 우리가 주말에 방문했기때문인 것 같다.

 우리가 도착한게 대략 12시쯤이었는데 이때 20분~30분정도 웨이팅했던 것 같다. 그나마 좋은건 아날로그 방식의 줄서기라 내 눈에 보이는만큼 기다리면 된다는게 오히려 좋았다.

 

 

 

 

월요일~일요일 쉬지않고 오픈하는 부산 본전 돼지국밥집, 영업시간도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로 꽤나 긴 편이다.

 

 

 

 

우리는 돼지국밥 2개, 순대국밥 2개를 시켰다. 각각 9,000원씩이었고, 주문과 동시에 거의 바로 나와서 회전율은 빠른편이었다. 매장 자체가 넓은게 아니라 왔다갔다 부딪히고 복잡한건 감안하고 먹어야할 듯 하다. 물은 셀프고, 주차는 골목주차하거나 부산역쪽에 세우고 오는걸 추천! 따로 주차장이 없다.

 

 

 

 

밑반찬으로 먼저 나온 겉절이랑 부추배추무침? 둘 다 정말 맛있다. 순대국밥, 돼지국밥에 간이 거의 안되어있어서 새우젓갈로 간을 맞춰서 먹어야하는데 겉절이랑 부추배추무침이 간을 딱 맞춰줘서 환상적이다. 국밥 먹는 동안 밥 한숟가락에 김치 한젓가락 계속 같이 먹었더니 리필도 두번이나 더 했다..ㅎ...

 

 

 

 

돼지국밥, 순대국밥 둘 다 엄청 특별하게 맛있다거나 뭔가 특별하게 있는건 아니었고, 그냥 어디서든 맛 볼 수있는 그런 국밥이었는데 김치랑 무침?이 정말 맛있었던 부산 본전 돼지국밥집, 아무래도 입소문이라는게 "여기 맛집이래~"하는 순간 줄을 서게 되어있고, 줄을 선걸보고 진짜 맛집인가보다해서 또 줄을 서게되는것 같다 ㅎㅎㅎ

 

그래도 부산역 근처에서 밥집 찾아간다고 하면 추천할만한 부산 본전 돼지국밥집! 특히 혼자 부산여행가서 먹을 밥집 찾는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