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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내돈내산 포장후기! 여긴 가격표가 써있어요!

by Epsom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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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를 갈 생각이 없었고, 다른 횟집을 가려고 했는데 우리가 늦게 가기도 했지만 재료가 일찍 소진되기도 했고 다음날부터 2주간 휴가?기간이라고 하셔서 친구가 전에 혼자 부산 여행왔을때 들렸던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를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가본곳이다보니 평타는 치겠지싶어서 날도 춥고하니 얼른 포장해서 가려고 광안리 해변가에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특이하면서도 좋다고 생각했던건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들어가는 건물 앞에 어종에 따른 가격이 써있어서 뒷통수 맞을 일이 없다는 점ㅋㅋㅋ 수산시장 초보들에겐 좋은 것 같다. 여기서는 어디가 서비스를 더 주시나~하는 눈치싸움?이라고들 했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슬쩍 보고 고르면 될 것 같았다.

 

우리가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방문한 시간이 거의 밤 10시쯤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도 사람들이 포장을 기다리며 줄서있었다. 정말 유명하긴 한가보다.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회포장

 

 

안에 들어가면 규모가 완전 크다는 느낌은 아닌데 촘촘히 상가들이 있어서 어딜가나 정신없이 영업멘트가 쏟아져나온다. 나같이 반외향인 인간에게는 살짝 버거운 장소지만 열심히 생선이 싱싱한가를 살펴보며 돌아다님.. 그러다가 결국 돌고 돌아 처음 우리한테 '이모가 푸짐하게 잘 챙겨줄게~'하셨던 28번 제주상회에로 다시 가서 광어 대짜리 35,000원 한마리와 밀치 대짜리 30,000원 두 마리를 포장했다.

 

 

부산 광안리 회센터 추천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제주상회

 

 

이모님께서 광어랑 밀치 푸짐하게 썰어주시는 동안 포장 기다리는 줄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컴백하니 산낙지랑 홍가리비를 서비스로 주셔서 더 푸짐하게 챙겨왔다. 산낙지도 고소하고, 홍가리비 처음 먹어봤는데 친구들 말에 의하면 여기 홍가리비가 유독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했다. 아마 부산 바로 앞바다에서 잡은거니 그렇지않을까?

 

 

부산 광안리 회포장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제주상회

 

 

한봉지 푸짐하게 챙겨주신 가리비랑 산낙지 들구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왔다. 나중에 명함들고 또 오면 서비스 더 많이 주시겠다고 하셔서 명함도 곱게 챙겨 집에 가져왔다 ㅋㅋㅋ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야지!

 

 

 

 

하루 종일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얼큰한 라면이 땡겨서 끓였는데 인생 라면 등극!

특히 홍가리비랑 조합이 정말 최고였다. 부산에 놀러오시는 분들중에 저녁을 숙소에서 먹는다!

그럼 홍가리비+라면 조합은 강력 추천이다.

 

 

광안리 횟집 추천
부산 광안리 회 추천

 

 

회도 신선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던 ㅎㅎㅎ 밀치는 친구가 전에 광안리 민락회센터에서 추천받아서 먹어보고 쫄깃하니 맛있어서 먹자고 했던 생선인데 역시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늘 먹던 광어, 도미랑은 또 다른 식감이라 부산 가면 밀치는 꼭 먹을 것 같다.

 

가격도 오픈되어있어서 바가지 쓰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자체가 깔끔해서 청결 문제도 걱정없었고, 가게들이 다 붙어있어서 사장님들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다들 푸짐하게 챙겨주시는듯해서 밖에서 먹을게 아니라면 광안리 민락회센터에서 포장해서 드시는거 추천!

 

 

 

 

무더운 여름이 되면 괜스레 회먹는게 조심스러워지니 더워지기 전이나 가을에 한 번 더 놀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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